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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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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플라톤

원제

Πολιτεία (Politeia)

첫 출간

기원전 4세기 성립

원어

고대 그리스어

소개 판본

천병희 옮김, 숲, 종이책

ISBN-13

9788991290495

위 판본의 ISBN입니다. 번역·출판사·전자책에 따라 번호가 다릅니다.

어떤 책인가

플라톤의 『국가』는 정의가 무엇이며 정의로운 삶이 왜 좋은지 묻는 대화편이다. 소크라테스와 대화 상대들은 개인의 문제를 더 크게 보기 위해 도시의 질서를 상상한다. 정치제도만 다루는 책이 아니라 교육과 영혼, 지식과 예술의 문제까지 이어지는 철학적 탐구다.

정의를 찾는 대화

빚을 갚고 진실을 말하는 일, 친구를 돕는 일, 강자에게 유리한 일처럼 정의에 대한 여러 답이 검토된다. 대화는 그럴듯한 정의가 예상하지 못한 사례에서 어떤 문제를 만드는지 드러낸다. 따라서 결론만 외우기보다 누가 어떤 반론을 제시하고 답이 왜 바뀌는지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와 영혼, 교육

도시의 역할 구분과 영혼의 여러 요소를 대응시키는 논의는 질서와 조화의 모델을 제시한다. 철학자의 통치, 선의 이데아와 동굴의 비유는 무엇을 아는 사람이 공동체를 이끌어야 하는지에 연결된다. 동굴을 나온 사람이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설정을 보면 철학은 개인만의 깨달음에 머물지 않는다.

그러나 통일된 질서를 위해 교육과 예술을 통제하고 개인의 삶을 제한하는 제안에는 강한 반론이 가능하다. 좋은 공동체라는 목적이 자유와 다양성을 얼마나 제약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 작품 안에서도 이야기와 비유가 수행하는 역할을 살펴보면 예술을 비판하면서 서사에 의지하는 긴장도 보인다. 하나의 이상국가 설계도로 받아들이기보다 정의에 관한 논증을 시험하는 책으로 읽을 만하다.

서지·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