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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입문 28화. 스트래들·스트랭글 — 방향보다 큰 움직임을 사는 조합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 같지만 방향은 모르겠습니다. 콜과 풋을 함께 사면 어느 방향이든 움직이기만 하면 이익일까요? 두 장의 표를 샀으니 두 장의 비용을 회수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스트래들과 스트랭글의 만기 손익을 계산하며, 큰 뉴스와 수익이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이번 화에서 배울 것
매수 스트래들과 매수 스트랭글의 차이를 설명한다.
두 프리미엄을 합쳐 만기 손익분기점을 구한다.
예상 변동과 실제 변동, 만기 전 가격과 만기 손익을 구별한다.

같은 행사가의 콜과 풋을 함께 사면
매수 스트래들은 같은 기초자산·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과 풋을 대응 수량으로 함께 매수하는 조합입니다. 가격이 충분히 오르면 콜이, 충분히 내리면 풋이 이익을 내는 쪽을 맡습니다. 그러나 두 옵션이 모두 유료라는 사실이 손익을 결정합니다. 방향을 맞히지 않아도 되는 대신, 지불한 비용과 비교해 움직임이 충분했는지를 맞혀야 합니다.
가상으로 행사가 100인 콜을 6, 같은 행사가의 풋을 4에 산다고 합시다. 총프리미엄은 10입니다. 금액은 기초자산 1단위당 가상 수치이고, 비용·금융비용·세금은 제외합니다. 두 옵션을 대응 수량으로 같은 시점에 만기 정산한다고 가정하면 합산 지급액은 만기 가격이 100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의 절댓값과 같습니다.
10만큼 움직여야 비용을 회수합니다
만기 가격이 105라면 콜 지급액 5, 풋 지급액 0으로 합산 지급액은 5입니다. 가격은 올랐지만 총프리미엄 10을 빼면 손실 5입니다. 만기 가격이 120이면 콜에서 20을 받아 순이익 10이 되고, 80이면 풋에서 20을 받아 같은 순이익 10이 됩니다. 행사가 100에서 끝나면 두 옵션 모두 지급액 없이 끝나 총프리미엄 10이 손실입니다.
따라서 이 가상 스트래들의 만기 손익분기점은 100 + 10 = 110과 100 − 10 = 90입니다. 두 경계 안에서는 손실이고 밖으로 충분히 움직여야 이익입니다. 주가가 음수가 될 수 없는 주식의 경우 하락 방향의 최대 이익에는 한계가 있고, 상승 방향은 이론상 상한이 없습니다. 큰 움직임을 산다는 설명이 위아래 위험을 완전히 같은 것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가상 만기 가격 | 콜 지급액 | 풋 지급액 | 합산 순손익 |
|---|---|---|---|
80 | 0 | 20 | +10 |
90 | 0 | 10 | 0 |
100 | 0 | 0 | −10 |
105 | 5 | 0 | −5 |
110 | 10 | 0 | 0 |
120 | 20 | 0 | +10 |
행사가를 벌리면 스트랭글입니다
매수 스트랭글은 보통 현재 가격보다 높은 행사가의 콜과 낮은 행사가의 풋을 같은 만기로 매수합니다. 가상으로 행사가 110 콜 3과 행사가 90 풋 2를 사면 총프리미엄은 5입니다. 이때 만기 가격이 90에서 110 사이에 있으면 두 옵션 모두 지급액이 없어 5를 잃습니다. 스트래들보다 싸 보이지만 이익으로 넘어가려면 더 멀리 움직여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가상 스트랭글의 만기 손익분기점은 높은 행사가 110 + 총비용 5 = 115와 낮은 행사가 90 − 총비용 5 = 85입니다. 만기 가격 112에서는 콜 지급액 2에서 비용 5를 빼 손실 3입니다. 싼 프리미엄만으로 어느 조합이 유리한지 결정하지 말고, 두 행사가와 총비용이 만든 손실 구간을 함께 그립니다.
큰 뉴스는 이미 옵션 가격에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처럼 큰 변동을 예상하는 사건이 있으면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높아져 프리미엄이 비쌀 수 있습니다. 발표가 끝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내재변동성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초자산이 어느 정도 움직였더라도 옵션의 시간가치 감소와 변동성 변화 때문에 중도 청산 손익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뉴스가 컸다는 인상과 지불한 가격의 적절성은 다른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상으로 총프리미엄 10에 조합을 샀는데 발표 뒤 콜 시장가격이 6, 풋 시장가격이 1이 되었다면 두 옵션을 그 가격에 팔아 회수하는 돈은 7입니다. 비용 전 손실은 3입니다. 이 계산은 만기 지급액 공식을 쓴 것이 아니라 실제로 팔 수 있다고 가정한 중도 옵션 가격을 합한 것입니다. 남은 시간과 호가 조건이 다른 두 표를 섞어 계산하지 않습니다. 앞의 90과 110이라는 만기 손익분기점도 만기 전 청산 가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만기 전에는 기초자산이 그 경계 안에 있어도 옵션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날 수 있고, 반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어도 총프리미엄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관측 시점이 계산법을 결정합니다.
매수 조합의 손실 한도를 매도 조합에 옮기지 않습니다
여기서 다룬 것은 콜과 풋을 모두 사는 조합입니다. 두 옵션을 모두 파는 매도 스트래들·스트랭글은 현금을 먼저 받지만, 큰 가격 변동 때 지급 의무가 커집니다. 특히 주식 콜 매도 쪽은 이론상 무제한 손실 위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방향을 덜 예상한다는 공통점만 보고 매수와 매도의 위험을 같게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매수 조합도 행사 뒤 주식이나 선물 포지션이 남는 계약이라면 후속 위험과 필요한 현금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손실 한도는 옵션 자체를 유지하고 적절히 종료하는 가정에 관한 설명입니다. 두 옵션의 만기·수량·결제 방식을 확인하고, 최대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와 별개로 어떤 가격에서 손익분기가 되는지를 숫자로 설명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목표입니다.
직접 확인해 보기
행사가 100인 콜을 4, 같은 만기의 행사가 100 풋을 3에 매수했습니다. 만기 손익분기점 두 개와 만기 가격 104일 때 순손익은 얼마인가요?
정답과 풀이 펼치기
총프리미엄은 7이므로 손익분기점은 93과 107입니다. 만기 가격 104에서는 콜 지급액 4, 풋 지급액 0에서 총비용 7을 빼 순손실 3입니다. 비용·세금 제외, 대응 수량의 만기 정산을 가정합니다.
오늘 기억할 내용
양방향 매수 전략도 두 프리미엄을 회수할 만큼 움직여야 한다.
스트랭글은 행사가 사이에서 두 옵션이 모두 무가치해질 수 있다.
중도 청산은 옵션 시장가격, 만기 계산은 지급액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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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기준일
자료 확인일: 2026-10-30. 별도 표시가 없는 숫자와 만화 속 상황은 학습용 가상 예시입니다. 계약 명세·결제·증거금 조건은 상품과 중개회사별 공식 안내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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