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H. G. 웰스 |
|---|---|
원제 | The Time Machine |
첫 출간 | 1895 |
원어 | 영어 |
소개 판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타임머신』 외 단편 수록 종이책 |
ISBN-13 | 9788932911649 위 판본의 ISBN입니다. 번역·출판사·전자책에 따라 번호가 다릅니다. |
어떤 책인가
『타임머신』은 한 발명가가 먼 미래로 여행한 경험을 저녁 모임의 손님들에게 전하는 소설이다. 기계로 시간 속을 이동한다는 발상을 이용해 인간 사회의 진보가 반드시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지 묻는다. 여행자가 관찰한 것과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세운 가설 사이에 거리가 있다는 점이 중요한 독서의 단서다.
미래를 통한 현재 비판
지상의 엘로이와 지하의 몰록은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한 존재로 나타난다. 여행자는 그 차이를 계급 분화의 결과로 해석한다. 아름답고 평온해 보이는 풍경 아래 노동과 공포가 감춰져 있다는 구도는 산업사회의 불평등을 낯선 미래로 옮긴 것이다. 다만 여행자의 설명은 한정된 관찰에서 나온 추론이므로 작품의 모든 설정을 확정된 과학처럼 읽어서는 안 된다.
상세 해설 — 결말 포함
몰록이 감춘 기계를 되찾으려는 여행자는 엘로이의 한 사람인 위나와 가까워지지만 위험 속에서 그녀를 잃는다. 지상을 낙원으로 보았던 첫 인상은 무너진다. 기계를 회수한 뒤 더 먼 미래로 이동하면서 그는 인간 사회조차 사라진 지구와 쇠퇴하는 태양을 마주한다. 계급의 문제가 지질학적 시간과 생명의 유한성으로 확장되는 장면이다.
현재로 돌아온 여행자는 다시 떠나고, 화자는 그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남는다. 이야기의 증거와 불확실성이 함께 놓여 독자가 판단하도록 한다. 짧은 분량 안에 모험과 사회 풍자, 우주적 고독이 겹친 작품이다. 소개 판본은 이 소설 외 다른 단편도 담고 있다.
서지·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