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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우화·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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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작은 별에서 온 소년을 만나며 시작되는 철학적 우화다. 짧은 여행 이야기 안에 우정, 사랑, 책임, 외로움과 이별이 겹쳐 있다. 아이에게는 낯선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어른에게는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읽힌다. 순수함을 칭찬하는 책이라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시간을 요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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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흰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간 앨리스가 상식이 잘 통하지 않는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다. 몸의 크기는 바뀌고, 말뜻은 어긋나며, 대화 상대는 질문에 답하는 대신 새로운 수수께끼를 던진다. 목적지에 도착해 보상을 받는 모험담이라기보다, 평소 믿던 언어와 규칙이 낯설어지는 경험에 가깝다. 루이스 캐럴은 이상한 사건을 늘어놓는 것만으로 웃음을 만들지 않는다. 예의를 지키려는 말, 학교에서 배운 지식,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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