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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입문 22화. 만기에 실제로 무엇을 주고받을까? — 현금결제·실물결제·배정
만기 결제센터의 한 창구에서는 현금 차액을 보내고, 다른 창구에서는 주식과 대금을 교환합니다. 둘 다 옵션이지만 계좌에 남는 것이 다릅니다. 손익표의 이익 숫자만으로 필요한 현금을 알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만기가 끝난 뒤 새 자산이나 의무가 남는지까지 읽어 봅니다.
이번 화에서 배울 것
현금결제와 실물결제의 현금 흐름을 비교한다.
콜·풋 매수·매도의 행사·배정 결과를 설명한다.
최종 정산가격과 자동행사 후 포지션을 확인한다.

현금결제는 계약에서 정한 차액을 정산합니다
현금결제 옵션에서는 행사 결과로 기초자산 자체를 넘기지 않고 계약의 산식으로 계산한 돈을 주고받습니다. 가상 지수 콜의 행사가가 100, 최종 정산값이 108, 승수가 10이면 1계약의 만기 지급액은 (108−100)×10=80입니다. 콜 매수자는 이 지급액을 받고 해당 의무를 가진 매도자는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최초 프리미엄은 별도로 반영해 순손익을 계산합니다.
프리미엄을 단위당 3에 지급했다면 비용을 제외한 순손익은 (8−3)×10=50입니다. 지급액 80과 이익 50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현금결제는 자산을 직접 받지 않는다는 뜻이며 위험이 작다는 뜻은 아닙니다. 매도자가 큰 현금 지급 의무를 지거나 만기 전에 증거금 부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과 손익의 크기는 서로 다른 항목입니다.
실물결제는 자산과 행사가 대금을 교환합니다
가상의 주식 콜 1계약이 100주를 나타내고 행사가가 주당 50이라고 합시다. 행사되면 콜 매수자는 5,000을 지급하고 100주를 받는 관계입니다. 받은 주식의 당시 시장가치가 주당 55라면 차이는 총 500이지만, 지급에 필요한 대금은 500이 아니라 5,000입니다. 옵션의 경제적 이익과 결제에 필요한 현금을 분리해 읽어야 합니다.
실물결제 풋 매수자는 반대로 정해진 수량의 주식을 넘기고 행사가 대금을 받습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인도할 자산을 마련하거나 계좌에 매도 포지션이 생길 수 있으며 증권사 제약도 있습니다. 미국 표준 주식옵션은 통상 100주가 흔하지만 기업행위로 조정된 계약 등 예외가 있으므로 실제 계약의 인도물과 수량을 확인합니다.
실물결제 포지션 | 행사·배정 뒤 기본 결과 | 확인할 준비 |
|---|---|---|
콜 매수 | 대금 지급, 자산 수령 | 행사가×인도 수량의 현금 |
콜 매도 | 자산 인도, 대금 수령 | 인도 자산 또는 관련 의무 |
풋 매수 | 자산 인도, 대금 수령 | 인도할 자산과 계좌 제약 |
풋 매도 | 대금 지급, 자산 수령 | 행사가×인도 수량의 현금 |
배정은 매도자가 약속을 이행하는 절차입니다
옵션 매수자가 행사하면 그 의무를 수행할 미결제 매도 포지션에 배정이 이루어집니다. 청산기관과 증권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배정을 처리합니다. 처음 나와 거래했던 매수자의 의사만 관찰하면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미국형은 만기 전에도 배정될 수 있고 유럽형은 해당 행사 시점에 따른다는 점을 앞 화와 연결해 봅니다.
두 번째 가상 사례에서 50풋 1계약을 주당 프리미엄 2에 매도했고 승수가 100입니다. 만기 주가 40에서 배정되면 5,000을 지급하고 시장가치 4,000인 주식 100주를 받습니다. 받은 프리미엄 200을 합친 경제적 손익은 −800입니다. 프리미엄 200만 보고 매도를 시작했다면 실제로 필요한 매수대금의 크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최종 정산값은 화면 마지막 숫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지수옵션의 최종 정산값은 계약에서 정한 방식으로 산출합니다. 어떤 상품은 특정 시점 종가를, 다른 상품은 구성 종목의 개장가격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산값 산출 시점과 마지막 거래 시점 사이에 시간이 벌어질 수 있고, 각 구성 종목의 거래 개시가 지연되면 최종 값 발표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시장 관행을 모든 계약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가령 마지막 화면의 지수가 105였더라도 공식 최종 정산값이 103이면 행사가 100인 현금결제 콜은 계약상 3의 차이로 계산됩니다. 마지막 체결 옵션 가격, 실시간 지수, 최종 정산값은 서로 다른 숫자입니다. 만기 손익 계산에 어느 값을 넣었는지 표시해야 합니다. 거래 가능한 마지막 시간 뒤에도 정산 위험이 남는지 상품 명세에서 확인합니다.
옵션 종료 뒤에도 위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 옵션이 정상 정산되면 그 옵션의 계약상 의무는 종료됩니다. 반면 실물결제 콜 행사로 주식을 받으면 이후 주가 하락 위험을 갖게 됩니다. 풋 행사로 매도 포지션이 생겼다면 이후 상승 위험과 차입 관련 의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물옵션은 행사 결과로 기초선물 포지션이 생기는 상품도 있으므로 그 선물의 증거금·정산·만기 규칙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행사도 계약과 증권사의 기준을 따릅니다. 약간 내가격이거나 외가격이라는 사실만으로 결과를 확신하지 말고, 행사 포기 지시와 마감 시각, 자금 부족 시 처리를 확인합니다. 장 마감 뒤 움직임으로 판단이 달라질 여지도 있습니다. “옵션 매수의 손실은 프리미엄까지”라는 설명은 옵션 자체에 대한 것이며, 행사 후 남은 주식이나 선물의 위험까지 한정하는 문장이 아닙니다.
계좌 화면에서는 종료된 옵션과 새 자산을 함께 봅니다
만기 이후 옵션 수량이 0이 되었다고 계좌의 모든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실물결제 결과 주식 수량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현금이 얼마나 이동했는지, 차입이나 선물 포지션이 새로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가상 콜 행사로 주식 100주를 받은 다음 날 주가가 1 내리면 그 주식에서 추가로 100의 평가손실이 생깁니다.
따라서 기록은 두 장부로 나누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첫째는 옵션 취득부터 행사·청산까지의 손익, 둘째는 행사 뒤 자산 취득 또는 처분과 이후 변화입니다. 세금상의 취득가액 처리까지 이 단순 학습 장부와 같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는 경제적 손익과 현금 이동, 남은 포지션을 서로 빠짐없이 연결하는 연습을 합니다.
직접 확인해 보기
가상 주식 콜 1계약의 행사가가 40, 인도 수량이 100주, 지급 프리미엄이 주당 3입니다. 만기 주가 46에서 실물결제된다면 행사 대금, 당시 주식 가치, 프리미엄 포함 경제적 손익은 각각 얼마인가요?
정답과 풀이 펼치기
행사 대금은 40×100=4,000, 받은 주식의 당시 가치는 46×100=4,600입니다. 프리미엄 3×100=300까지 반영한 경제적 이익은 4,600−4,000−300=300입니다. 이익 300과 별개로 행사에는 4,000의 지급이 필요하며 이후 주가가 변하면 새 손익이 생깁니다. 비용은 제외했습니다.
오늘 기억할 내용
현금결제는 차액, 실물결제는 자산과 행사가 대금을 교환한다.
경제적 이익과 결제에 필요한 현금은 다를 수 있다.
행사 후 남은 자산·선물 포지션의 위험을 별도로 확인한다.
관련 위키
출처와 기준일
OIC — Equity vs. Index Options
자료 확인일: 2026-10-30. 별도 표시가 없는 숫자와 만화 속 상황은 학습용 가상 예시입니다. 계약 명세·결제·증거금 조건은 상품과 중개회사별 공식 안내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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